<도심속의 한옥>

“근래의 경향은 일반이 개량식을 요구하는 모양입니다마는, 개량이라면 별것이 아니라종래 협착하던 정원을 좀 더 넓게 하여 양기가 바로 투입하고 공기가 잘 유통하여 한열 건습관계 등을 잘 조절함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관도 미술적인 동시에 사용상 으로도 견확하고 활동에 편리하며 건축비, 유지비와 생활비 등의 절약에 유의함이 본사의 사명인가 합니다. 재래식의 행랑방, 장독대, 창고의 위치 등을 특별히 개량했고,또 한편으로 중류 이하의 주택을 구제하기 위하여 년부, 월부의 판매 제도까지 강구하여 주택난에 대해서는 다소의 공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세권 글, ｢경성편람｣(1929), “건축계로 본 경성” 중>

한 세기 전 도시 한옥이 추구했던 목표는 달성되었는가? 쾌적한 환경, 저렴한 건축비, 합리적인 평면계획, 부동산 대책까지 1929년의 문제의식을 다시 음미해보자. 도심에 지어진 한옥은 근대기의 도시, 건축, 주택문제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자세를 바꾸고 생각을 돌렸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신화에 매몰되거나 허황된 희망을 좇은 것이 아니고, 현실에 발을 딛고 새 시대를 개척하는 치열한 고민의 결과였다.

지금 우리는 그때처럼 다시 한 번 건축과 도시를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까? 여전히 도심 속 한옥은 필요하고 유효한 것인가!

​ [한옥준공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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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대상 : 2011년 01월 01일부터 2016년 5월 2일 사이에 준공 완료된 한옥 건축물 (리모델링 포함)
신축, 증축, 개축, 재축, 이전, 대수선이 이루어진 건축물에 한하여 응모 가능
※ 임시 사용 승인된 건축물은 응모불가

■ 참가자격 :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되어 있는 설계자, 건축주, 시공자 혹은 책임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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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물 : 작품소개집 (A3 5쪽 이내 표지제외, PDF 형식)
작품설명서(1,000자 이내, hwp/doc 형식)
건축물 대장(사본 1부, JPG 형식으로 스캔)
※ 수상자는 전시회를 위한 작품패널(A0 1매) 제출
※ 해외작품 접수 시 건축물 대장에 준하는 해당국가 발행서류(설계자, 건축주, 시공자가 명시되어 있는 서류)제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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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방법 : 온라인 접수
- 참가등록
: 국가한옥센터 한옥공모전 사이트에서 등록

- 작품접수
: 한옥공모전 공식 이메일(hanok_compe@auri.re.kr)로 데이터파일 접수

■ 공모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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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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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작품이 없을 시,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 해외작품의 경우 별도의 심사방식으로 심사할 수 있음

※※ 한옥 계획 부문 및 한옥사진 부문의 자세한 공모지침은 첨부파일에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