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느껴지는 목조주택
일본은 주택의 90%가 목조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목조주택을 사랑하는 나라다.
전통을 살리고 현대 생활 방식과 접목할 줄 아는 일본인들의 주거문화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옥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목조주택은 품위 있으면서도 아늑하며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장점이다.
작은 공간에서는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나는 공간활용으로 미니멀리스트와 같은 실용성이 돋보인다.
일본식 목조주택의 매력은 우리나라 한옥의 그것과 몹시 흡사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잘 맞는다.
덧붙여 북미식 목조주택과는 달리 일본식 목조주택은 단열이나 방음에 특화 된 다양한 공법이 적용 되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방습지 위에 철물을 덧대 단열 효과를 높이는 외벽 환기 공법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목조주택은 외단열과 내단열 등 두번의 단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에서 콘크리트를 이용한 주택보다 7배나 앞선다.
따뜻하고 아늑한 목조주택은 현대적인 아파트나 콘크리트 주택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정적인 풍취가 살아있다.
이처럼 목조주택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어 사랑받는다.
답답한 아파트에 치여 하늘을 올려다 볼 자유조차 없었다면 목조주택에서 삶 속의 여유를 즐겨보자.
사진 속의 목조주택은 집의 가운데에 나무가 있는 중정을 설치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게 설계 된 주택이다.
사진작가 염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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