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선] 2010.03 / living + interview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09-03
  • 조회 12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김장권대표의 한옥 사무실을 찾다

나무의 편안함과 비움의 미학이 깃든 한옥 작업실


무려 1백50여 채에 이르는 한옥 건축과 개보수 작업으로 도심 속 한옥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촌 HRC 김장권 대표의 작업 공간을 찾았다. 

1930년대에 지었으니 근 80년의 세월을 거친 한옥이다. 계동의 좁은 골목을 걷는 동안 기대감은 더욱 커져갔다. 

대문을 열자 그 안에는 소박하고, 수수한 한옥이 펼쳐졌다.  10년 전부터 한옥을 사무실로 사용했다는 그에게 

한옥은 더 이상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닌, 생활의 터전이다."한옥은 인테리어를 위해 따로 꾸밀 것이 없어요. 

돌이나 기둥, 보와 서까래 등 눈에 드러나는 구조체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사는 한옥은 모델하우스처럼 예쁘거나 세련된 퍼펙트한 공간이 아니에요. 

대신 손때가 묻어 있고 일에 몰입하기 좋은 공간이지요."  

김장권 대표의 작업 공간은 대지 168.6제곱미터(51평)에 건축면적 79.3제곱미터(24평)의 열린 ㅁ형 한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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