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과 일본 가이세키 요리의 다양함
와노
삼청동을 거닐다 높다란 돌담 위에 지어진 한옥이 눈에 띄었다.
일본 가이세키 풍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와노'다. 가이세키는 모임의 좌석이라는 뜻으로
모임 때 1인분씩 나오는 코스요리다. 와노는 90년 된 한옥을 개조했다.
주인 심정은 씨가 어렸을 때부터 자란 한옥이며 어머니가 예전에 한정식집을 운영한 공간이다.
일본에서 10년간 생활했던 심 씨는 일본 가정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2006년에 문을 열 당시만 해도 한국에는 화려한 전통 일식이나 이자카야가 대부분 이였어요.
한국에서 일식도 선택의 폭이 다양했으면 했어요. 전통 일식 집에서 나오지 않는 틈새 요리를 선보였죠.
외국에 다녀오는 분이 많아서 요즘은 해마다 손님들의 반응이 달라요.
마늘을 뺀 요리를 선보이는데 그 요리 자체의 맛을 있는 그대로 즐겨 하는 손님이 늘더라고요.“
진행 권혜림 기자 | 사진촬영 송기면 인디포스 | 촬영협조 와노 (02-725-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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