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 동네 살리는 한옥, 대중화를 꿈꾸다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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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살리는 한옥, 대중화를 꿈꾸다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 위치한 도심 속 한옥마을 서울 가회동. 

이곳에 지하층을 활용해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L자 구조의 한옥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서울시우수한옥’에 선정된 ‘가회동 L한옥’은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면서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L한옥을 지은 김장권 북촌HRC 대표를 만나 한옥의 현주소와 재생가옥의 가치를 들어봤다. 그는 20년간 한옥만을 지어온 한옥 전문 건축가다.



한옥, 옛 전통 문화재 아닌 ‘일상의 집’으로 다가서다

“한옥을 집으로 보지 않고 문화재, 작품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생각은 한옥을 우리 일상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더 이상 한옥이 무겁고 어려운 집이 돼서는 안 된다. 

건축가도 최대한 자신의 색깔을 배제해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일상의 집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올해 서울시 우수 한옥으로 지정된 가회동 L한옥에도 그의 건축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곳은 성북동의 성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현대 주거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전통 한옥의 성격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용했다. 

서울의 높은 땅값을 고려해 협소한 대지 위에 올려질 수밖에 없었던 L한옥은 대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설계해 주거 공간을 넓혔다. 

또한 배관, 덕트 등 현대 설비를 통해 한옥의 단점으로 꼽히는 단열과 누수문제를 해결했다. 

사각지대에 배치한 배관은 미관을 해치지 않으려는 한옥에 대한 그의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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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od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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